김희선의 1번째 찐친 배우 고수희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더 보이즈 영훈이 예술의 메카 종로구 대학로로 향했습니다
이날 배우 유해진은 김희선을 극찬하며 '찐 의리'를 보였고 김희선은 단짝인 친구 배우 고수희를 불렀습니다. 무대 경력만 25년인 그녀는 연극계의 대모로 불리고 있습니다.
고수희는 "현장에서 동갑매기 친구를 만날 일이 잘 없는데, 주인공이 김희선이라고 해서 대본도 안 보고 결정했다" 드라마 "앵그리맘"을 통해 김희선과 친구가 된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처음 극단 아르바이트로 시작했다가 배우가 부족해 무대에 올랐다가 대박이 났다"ㅁ면서 "최근 일본어로 했는데도 연기를 잘해서 요미우리 연극상을 받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또한 "극단도 만들게 됐다"는 고수희는 "연기를 하다 보니까 내가 하고 싶은 작품, 이야기 만들어 보고 싶다 생각해서 만들게 됐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단골 가게로 친구들을 초대했습니다. 여기에 김희선의 두 번째 밥친구 배우 민진웅이 등장했습니다. 두 사람은 드라마 '내일'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습니다.
김희선은 "정말 연기를 너무 잘해서 촬영 내내 넋을 놓고 보다가 촬영이 끝났다"면서 "이후에 '달짝 지근해' 촬영이 대학로에서 끝난 후 유해진이 '친한 동생이 있다'고 해서 나온 친구가 민진웅이다"라며 인연이 이어진 계기를 덧붙였습니다. "대학로 토박이다, 10살 때부터 대학로에서 살았다"는 민진웅은 "법 공부를 하다가 한예종 수시로 입학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런가 하면 "오디션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 고수희는 "친절한 금자씨"도 박찬욱 감독님이 제 공연을 보러 오셨다가 캐스팅 됐다고 자랑을 했습니다. 이에 김희선은 "연극계의 김희선이야 뭐야"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날 매회 이름이 언급되었던 배우 유해진이 드디어 출연을 했습니다.
김희선, 이수근을 비롯해 게스트로 출연한 차승원, 나영석PD의 입에서 수차례 소화됐던 유해진이 드디어 직접 등판한 것으로 "양식을 못 먹을 것 같은", "오래된 싱글이다"라고 유해진을 소개한 김희선은 자막으로 총 44회나 언급된 것에 대해 "오빠 돈 내요"라며 장난을 치기도 했습니다.
방송 자막으로만 44번 출연끝에 얼굴을 보인 유해진
김희선은 tvN 예능을 계속 하고 있는 유해진에 "tvN 아들이에요?"라고 묻자 유해진은 "아들은 아니다. 삼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우리나라 연예인 중에 가장 많이 뛰는 사람이다"라고 김희선이 말하자 "뛰는 게 익숙하다. 그 전날 알코올을 많이 먹으니까 해장하는 거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유해진은 27세 늦깍이 대학생활 후 1997년부터 극단 생활을 했으며 '목화'극단에서 활약했으며 "우리 극단은 의상, 무대도 직접 만들어야 했다"면서 '삼시 세 끼'에서의 매력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날 3번째 밥친구는 바로 진선규 였습니다. '달짝 지근해'를 통해 김희선, 유해진과 호흡을 맞췄던 진선규는 '범죄도시'로 첫 수상을 했을 당시 수상소감으로 팬클럽의 팬들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감사 인사를 전했던 일화를 얘기하며 "2005년 대학로 데뷔 때부터 함께해 주신 팬클럽니다"라고 말했고, 민진웅은 "제가 증인인데, 당시 진선규가 상 받고 대학로가 떠들썩했다"라고 증언했습니다.
이어 마지막 친구는 유해진이 부른 배우 이동용 이었으며 유해진과는 극단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이동용은 처음 극단에서는 조명 스태프로 일했으며, 유해진은 "당시 나보다 조금 더 벌었을 텐데, 조명실에 가보라고 해서 가면 햄버거 하나가 놓여있었다"라며 오래된 미담을 밝혀 감동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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