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예능을 통해 재회한 두 사람
한때 공개커플로 유명했던 방송인 신동엽과 모델 이소라가 무려 23년 만에 방송에서 재회를 하였습니다.
이 둘은 오는 12월 6일 최초 공개되는 이소라의 신규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 첫 방송을 통해 함께 모습을 보일 예정입니다.
이러한 둘의 재회는 2001년 결별 후 23년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며 연인관계였던 두 사람이 20년이라는 세월을 넘어 같은 프로그램, 같은 좌석에 투 샷으로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반응 "이 조합이 된다고?"
'슈퍼마켓 소라'는 CJ ENM 출신 김지욱, 임우식 PD가 제작한 신규 콘텐츠로 기획사 '메리고라운드 컴퍼니'와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의 자회사이자 '압박면접', '꽃밭병동', '사장님이 미쳤다'등 인기 웹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스튜디오 시그마가 합작한 채널 '메리앤시그마'의 첫 작품이기도 합니다.
아직 본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티저를 통해 독특한 감성으로 꾸며진 슈퍼마켓을 배경으로 둘이 나누는 대화소리가 들리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소라와 신동엽은 방송을 통해 1997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2001년 결별한 이른바 '과거 연인'사이입니다.
사람들은 현재 결혼한 신동엽과 싱글인 이소라가 만나서 유쾌한 대화를 나누는것을 보고 "이 조합이 된다고?", "너무 비현실적"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의아해하면서도 흥미 가득한 기대된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소라 또한 대화를 통해 "지금 이 자리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지금 이렇게 만난 게 난 이상하다.''라며 신기해했고 신동엽은 "나 초대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 생각했다"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본 영상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까?
제작 총괄을 맡은 메리고라운드 원정우 본부장은 "이소라와 신동엽이 마주 앉고 나서부터 모든 스태프들의 숨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긴장된 분위기에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은 지난 23년 동안 하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친구의 만남처럼 편한 분위기로 대화를 나눴다.'고 후일담을 말하며 '슈퍼마켙 소라'의 첫 에피소드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티저 마지막에는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웃으며 술잔을 들고 '짠'을 외치기도 했으며 환한 미소와 더불어 이소라는 러브샷을 하려다가 갑자기 멈추며, '아, 이런 것까진 하면 안 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때 신동엽은 "효리랑 너는 느낌이 좀 다르지"라고 받아치며 각자의 술잔을 들이켰습니다.
그러면서 '그냥...그냥...그냥 마셔야지...'라고 중얼거리는 신동엽의 모습이 포착돼 재미있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신동엽은 자신의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전 연인이었던 이소라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었고 그는 "이소라와 나는 아름다운 관계였다. 멋진 분이었다"라고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